함께하는 사랑밭, KB손해보험·서울지방경찰청과 폐지 수거 어르신께 교통안전용품 지원

(뉴미디어뉴스) 함께하는 사랑밭은 지난 6일 공동모금회의 지원으로 KB손해보험, 서울지방경찰청과 폐지 수거 노인을 위한 교통안전용품 전달식을 개최하였다.

이날 안전 조끼, 단디바, 반사테이프, 방한용 장갑, 담요, 파스 등의 안전용품 및 방한용품 등을 700여분의 어르신들게 후원하기 위한 전달식이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 구로구 오류동에 위치한 사랑밭 본부에서 직접 진행됐으며, 폐지 수거 어르신 이명숙 님께 대표로 전달되었다.

특히 단디바는 폐지 수거 손수레에 짐을 단단히 묶는 고탄력 야광 밴드로 야간작업을 하는 어르신들에게 실용적인 용품이며, 대구 사투리로 ‘단디 봐라’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서울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폐지 수거 어르신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야간 무단 횡단에 의한 측면 추돌, 시야 제한으로 인한 후면 추돌사고가 많았다. 따라서 추후에는 경찰분들과 협력하여 어르신들께 교통사고 예방(무단횡단, 신호 위반, 역주행 등)을 위한 교육 또한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서울지방경찰청 김종보 교통지도부장은 “노인 보행자 교통사고 사망률을 줄이는 것이 전체 교통사고 사망률을 줄이는 것에 크게 기여한다. KB손해보험 및 여러분들이 후원해주신 것에 동참해 저희도 교통사고를 줄이는 것에 기여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KB손해보험은 이런 좋은 행사에 참여할 수 있어서 감사하고 남들이 잘 보지 못하는 것, 남들이 보더라도 돕기 힘든 일에 서울지방경찰청과 함께하게 돼서 기쁘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소감을 덧붙였다.

함께하는 사랑밭은 벽화, 연탄 봉사 등의 참여형 캠페인 및 기획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사회공헌을 진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업들의 사회공헌을 통해 소외계층에게 많은 사랑을 전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