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써 팀 바이탈리티에 투자한 자금은 총 3400만유로로 늘었다. 지난 7일은 또한 팀 바이탈리티의 프랑스 본사인 브이하이브가 개장, 대중에게 공개한 날이다. 파리 번화가에 위치한 1만700평방피트 면적의 브이하이브는 530평방피트 규모의 매장을 설치, 매장을 찾는 모든 사람들에게 e스포츠의 재미와 경험을 선사했다.
팀 바이탈리티는 유럽에서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e스포츠 팀이며 세계 최고 수준의 선수들과 코치진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리그 오브 레전드’ 유럽 챔피언십에 오른 10개 유럽 팀 중에 하나이다. 최근에는 ‘2019 로켓 리그 월드 챔피언십’과 제7회 ‘카운터-스트라이크: 글로벌 오펜시브' ECS 토너먼트에서 우승했고, 2019 피파 월드 챔피언십에서는 당당히 3위를 차지했다. 팀 바이탈리티는 오렌지, 르노, 레드불, 아디다스 등 일류 기업들의 후원을 받는 몇 안 되는 e스포츠 팀 중의 하나이다.
리와이어드GG는 e스포츠가 축구나 농구 등의 전통 스포츠와 경쟁을 벌이는 한편 기관투자가, 펀드, 투자매니저들의 주요 투자 대상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 또한 2020년에는 글로벌 e스포츠 관중 수가 월간 6억명*에 육박, 영국 프리미어리그 관중 수와 비슷한 수준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리와이어드GG가 2018년 11월에 팀 바이탈리티에 투자한 2000만유로에 오늘 투자한 1400만유로를 더하면 유럽 e스포츠 팀에 투자한 금액으로 현존 가장 많은 액수다. 초기 설립자금 1만유로로 2013년 설립한 팀 바이탈리티의 목표는 세계 최초로 10억달러 규모의 e스포츠 팀으로 거듭난다는 것이다.
리와이어드GG의 투자금은 팀 바이탈리티의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팀 바이탈리티는 인도와 중국에서 새로운 선수들을 영입하는 한편 e스포츠 아카데미를 설립하는 등 추가 확장을 꾀하고 있다. 또한 투자금은 새로운 선수 영입과 더불어 전 세계에 판매할 상품군을 출시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브이하이브 개장과 함께 아디다스와 협업해 팀 바이탈리티 브랜도로 한정판 운동화를 처음 출시한 것도 이러한 사업의 일환이다.
다른 메이저 스포츠와 마찬가지로 e스포츠 사업의 수익 구조는 미디어 권리, 광고, 상금, 상품, 후원, 파트너십이 기반이며, 현재 e스포츠 매출은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다.
2017년 e스포츠 산업의 연간 수입은 총 6억5500만달러이며 그중 후원과 미디어 권리의 매출 비중이 각각 38%, 14%로 추정된다. 2022년에는 연간 수입은 30억 달러*, 미디어 권리의 매출 비중은 40%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니콜라스 마우어 팀 바이탈리티 최고경영자는 아래와 같이 말했다.
“초기 설립자금 1만유로로 2013년에 설립한 팀 바이탈리티는 세계 전역에서 개최되는 토너먼트에서 꾸준히 우승하고, 헌신적인 팬들과 일류 후원사들의 지원 아래 강력한 브랜드를 구축하는 등 현재 놀라운 팀으로 거듭났다. 2018년 11월 2000만유로 투자에 이은 리와이어드GG의 이번 추가 투자는 팀 바이탈리티뿐 아니라 e스포츠 산업 전반이 성장했음을 보여주는 증거이다. 팀 바이탈리티는 리와이어드GG의 투자금을 적극 활용해 글로벌 e스포츠 브랜드로 거듭나고, 각종 토너먼트에서 승리의 브이를 그릴 수 있도록 매진할 것이다.”
아미트 자인 리와이어드GG 회장은 아래와 같이 말했다.
“어떤 산업이든 관중 수가 수억 명으로 급격히 늘어나면 대단히 흥분할 수밖에 없는데, e스포츠도 예외가 아니다. 작금의 e스포츠 트렌드는 다른 산업에서 이미 여러 차례 목격한 바 있다. 아이볼 수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수익이 뒤따르는 식이다. 우리는 e스포츠가 오늘날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산업이며, 팀 바이탈리티와 같은 팀들의 성공은 e스포츠 시장에 진정한 성장 기회가 있음을 보여주는 증거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세계 최초로 수십억 달러의 가치가 있는 e스포츠 팀을 만드는 과정에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