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스메드, 이사회에 베테랑 중역 하르짓 길 영입

아시아·유럽·중동의 소비자 기술 분야에서 25년간 쌓은 경험으로 레스메드의 글로벌 입지 확대에 기여
24년간 이사회 임원으로 활동한 개리 페이스는 연례주주총회에서 은퇴 발표

(뉴미디어뉴스) 클라우드 메디컬 디바이스 및 병원 외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비즈니스 솔루션 분야를 선도하는 레스메드가 하르짓 길을 이사회에 선출했다고 발표했다. 길은 소비자 및 헬스케어 분야에서 관록이 깊은 중역이다.

길은 지난주 호주 시드니에서 개최된 연례주주총회에서 이사회에 선출되었다. 또한 지난 1994년 7월부터 이사회에서 활동해 온 개리 페이스는 은퇴를 발표했다. 길의 임명과 페이스의 은퇴는 모두 지난 11월 15일부로 효력을 발휘한다.

길은 아시아·유럽·중동의 헬스케어 및 소비자 기술 제품 분야에서 중역·투자자·현지 비즈니스 리더로서 25년 넘게 일한 베테랑이다. 그녀는 지난 1995년부터 2015년까지 로얄 필립스의 총괄부사장, 필립스 아세안 앤 퍼시픽의 최고경영자를 역임하며 헬스케어/라이팅 및 컨슈머 라이프스타일 프로덕트 사업을 총괄했다. 또한 인터내셔널 세일즈 수석부사장, 필립스 컨슈머 라이프스타일 프로덕트 아시아 부사장을 비롯해 필립스 컨슈머 일렉트로닉스 사업에서 여러 고위직을 두루 거치며 네덜란드·홍콩·두바이·싱가포르를 관장했다. 이어 지난 2015년부터 2016년까지 대만 HTC에서 최고운영책임자 및 최고마케팅책임자를 역임했다. 지난 2016년 이후 X-Halo 호흡 온도계를 개발하며 호흡계 건강에 주력하는 싱가포르 델메디카 인베스트먼트에서 고문으로 활동해 왔다.

또한 길은 베트남에서 영어 교육 사업을 펼치는 비공개 기업인 아폴로 에듀케이션 앤 트레이닝의 이사회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전 세계 최고경영자들에게 성장 및 네트워킹 노하우를 전수하는 YPO의 싱가포르 지부에서 다양한 리더십 역할을 맡고 있다.

레스메드의 설립자 겸 이사회 회장인 피터 파렐은 “길을 레스메드 이사회에 영입해서 무척 기쁘다”며 “헬스케어 및 소비자 기술 분야와 더불어 레스메드가 꾸준히 영역을 넓히고 있는 세계 여러 지역에서 쌓은 길의 폭넓은 경험은 레스메드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파렐 회장은 “지난 24년 동안 레스메드 이사회를 역임하며 귀중하고 효과적인 안내자가 되어준 개리 페이스에게 감사를 표한다”며 “그의 헌신 덕분에 레스메드는 메디컬 디바이스 기업에서 세계를 주도하는 클라우드 메디컬 디바이스 및 병원 외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비즈니스 솔루션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