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바바, 올 해 11.11 글로벌 쇼핑 페스티벌 성장세 유지

 

(뉴미디어뉴스) 제13회 '11.11 글로벌 쇼핑 페스티벌(Global Shopping Festival)'이 총매출(GMV) 5403억위안(845억4000만달러)을 달성하며 11일간의 일정을 성공리에 마쳤다고 알리바바 그룹 홀딩 리미티드(Alibaba Group Holding Limited, 이하 '알리바바')가 지난 11일 발표했다.

양광(Yang Guang) 알리바바 부사장은 '알리바바는 역동적인 중국 소비 경제를 반영하는 11.11 페스티벌을 질적으로 꾸준히 성장시켰다'며 '또 11.11 페스티벌을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플랫폼으로 적극적으로 활용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11.11 페스티벌은 지속 가능한 미래를 건설하기 위한 알리바바의 노력에 중요한 이정표였다'고 덧붙였다.

올해에는 역대 가장 많은 29만 개 브랜드가 11.11 페스티벌에 참가했다. 참가 브랜드 가운데 65%는 중소기업, 공업 부문 제조업체, 신규 브랜드였다. 낙후 지역의 농업 제품 GMV가 2020년 대비 20% 증가하며 매출 호조를 보였다.

알리바바는 11.11 페스티벌에 앞서 회사의 모든 IT 시스템을 퍼블릭 클라우드로 이관했다. 또 알리바바의 전자상거래 사업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는 장베이현 데이터 센터의 재생 에너지 사용량을 늘려 탄소 배출량을 2만6000톤 이상 줄였다.

한편 11.11 글로벌 쇼핑 페스티벌은 소매업체와 소비자를 위한 이벤트로써 온라인 쇼핑의 가치에 대한 인식을 제고한다는 목표로 2009년에 시작됐다. 2009년에는 참여 업체가 27개에 불과했지만 2021년에는 29만개 이상의 브랜드가 참여할 정도로 크게 성장했다. 웹사이트(www.alizila.com)에서 2021년 11.11 글로벌 쇼핑 페스티벌에 대한 더 자세한 소식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