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QM 퀀텀 컴퓨터, 핀란드에 새로운 제조시설 오픈

 

(뉴미디어뉴스) IQM 퀀텀 컴퓨터(IQM Quantum Computers, 이하 'IQM')가 장기 성장 전략의 일환으로 양자 프로세서 생산 능력을 확장할 새로운 최첨단 제조 및 극저온 특성화 시설을 가동한다고 발표했다.

이 새로운 시설은 핀란드 에스포의 본사 및 양자 연구소 인근에 자리 잡고 있으며 지금까지 회사의 투자 중 가장 규모가 크다.

IQM은 지난 12일 시범 라인을 가동했고 앞으로 더 많은 제조 라인을 확대한다. 이 시설은 회사의 양자 프로세서 설계 주기를 크게 단축하고 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제조 능력을 향상해 국가 양자 프로그램, 고성능 컴퓨팅 센터, 늘어나는 산업계 고객의 수요 내에서 진행되고 있는 극적인 기술 변화를 따라잡을 수 있게 한다. 또 이 시설은 양자 컴퓨팅에 필요한 업계 최고 수준의 품질을 보장하게 된다.

IQM 퀀텀 컴퓨터 공동설립자이자 CEO인 잰 고츠(Jan Goetz) 박사는 '유럽 전역과 전 세계에서 사내 구축 양자 컴퓨터 수요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며 '오늘 우리는 양자 프로세서 공급을 크게 늘리고 미래의 양자 컴퓨터를 개발하고 공급하기 위해 사상 최대 규모의 생산 투자를 발표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 같은 장비, 인프라 및 인력에 대한 투자는 우리의 제조, 신소재 연구, 3D 통합 및 제품 공급 능력을 향상한다'며 '이제 막 제조시설의 첫 단계를 시작했고 계속해서 배우면서 추가 확장을 위해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시설의 시범 라인은 앞으로 몇 달에 거쳐 증설될 예정이며 2022년 최대 생산 능력에 도달할 것으로 보인다.

이 새로운 시설은 첨단 기술 일자리를 창출하면서 첨단 제조 인력 개발 이니셔티브 역할을 하게 된다. IQM은 핀란드 및 유럽 생태계와 협력하고 새로운 시설이 제공하게 될 양질의 장기적인 고용과 성장 기회를 위한 인력을 준비할 계획이다.

새로운 시설 가동은 유럽의 사내 양자 컴퓨터 부문 리더로서 IQM의 입지를 강화하는 또 하나의 전략적 단계이며 다른 양자 스타트업에 비해 강력한 경쟁력 우위를 확보하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