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구대학교식물원, Art-SEM 사진전 ‘씨앗의 일생, 봄을 준비합니다’ 개최

 

(뉴미디어뉴스) 신구대학교식물원이 30일 국립백두대간수목원과 백두대간에 자생하는 다양한 씨앗과 꽃가루를 예술 사진으로 만나는 전시를 공동 개최한다.

주사전자현미경 SEM (Scanning Electron Microscope)은 식물의 미세 조직과 형상을 최대 30만 배까지 확대할 수 있는 기술로, Art-SEM 사진전에서는 피어나는 꽃과 열매의 확대한 흑백 이미지에 색을 채색해 예술적 요소를 가미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이번 전시에 소개되는 식물은 국립백두대간에 자생하고 있는 토종 자생식물 중 32분류군의 씨앗과 꽃가루며, 해당 사진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제공했다. 자연의 다양성과 신비로움을 Art-SEM 사진이라는 새로운 시각으로 접하고, 우리나라 생물자원의 가치와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번 전시는 씨앗이 성체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이야기로 담아 구성했으며, 이를 통해 씨앗이 지닌 잠재력과 가능성을 엿볼 수 있다.

전시는 12월 30일부터 2022년 3월 6일까지 운영되며, 비슷한 시기에 운영하는 전시 연계 프로그램인 '잠자는 씨앗 찾기'(2022월 1월 8일~3월 5일 매주 토요일 운영)에도 참여할 수 있다.

문의 및 자세한 안내는 신구대학교식물원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전화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