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연대은행-두나무, 다중 부채 청년 금융 지원

 

(뉴미디어뉴스) 함께만드는세상(사회연대은행)이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 기업 두나무와 학자금 및 생활비, 전월세 보증금 등의 다중 채무로 자립 기반이 악화되는 저소득 청년들을 위해 '넥스트 스테퍼즈(Next Steppers)' 금융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만 19세에서 34세 청년 중, 대부 업체를 포함한 금융회사에 다중 부채가 있고, 미래 설계에 대한 적극적인 의지가 있는 저소득 청년 600명이다.

선발된 청년에게는 1인당 최대 500만원을 지원하며 신용 및 부채 관리, 생활 금융 사기 관리 등 재무 건전성을 높일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 금융교육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지원 희망자는 넥스트 스테퍼즈 홈페이지를 통해 10월 17일부터 20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함께만드는세상(사회연대은행) 김용덕 이사장은 '청년 빈곤 문제가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오늘날 이번 사업이 금융 위기에 놓인 청년들의 자립 의지를 높이고, 안정적인 사회 진출로의 진입 가능성을 높이는 것뿐만 아니라 사회적 비용을 줄이는 데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넥스트 스테퍼즈(Next Steppers) 사업은 이번 금융 및 교육 지원 사업을 시작으로 저소득 청년들을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들을 계속 추진할 계획이다.

두나무는 2024년까지 ESG 경영을 위해 1000억원을 투자하기로 하고 사회적 가치 창출 및 청년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으며,

함께만드는세상(사회연대은행)은 2002년부터 저소득,저신용 금융소외계층을 위해 사회적금융 및 교육 지원 사업을 통한 사회적 자립을 지원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