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 마힌드라-IQM 퀀텀 컴퓨터스, 양자 컴퓨팅 연구 위해 양해각서 체결

 

(뉴미디어뉴스) 디지털 혁신, 컨설팅, 비즈니스 리엔지니어링 서비스 및 솔루션을 선도적으로 공급하는 테크 마힌드라(Tech Mahindra)와 유럽 최고의 양자 컴퓨팅 업체인 IQM 퀀텀 컴퓨터스(Quantum Computers)가 양자 컴퓨팅 연구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두 회사는 양자 컴퓨팅, 암호화 및 통신 기술을 활용해 상호 유익한 분야에서 시너지 효과를 모색할 예정이다.

테크 마힌드라와 IQM 퀀텀 컴퓨터스는 의료, 사이버 보안, 은행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양자 컴퓨팅 제품을 공동으로 개발한다. 또 인도와 핀란드에서 양자 기술 사용 사례를 발굴해 상용화할 계획이다.

니킬 말호트라(Nikhil Malhotra) 테크 마힌드라 메이커스 랩(Makers Lab) 글로벌 총괄은 '계산의 구조가 변화하고 있으며 양자 컴퓨팅은 이러한 변화를 알리는 신호탄이다. 양자 컴퓨팅은 현재의 계산 기술로는 풀 수 없는 문제를 해결하고 에너지 요건이 지속 불가능해지는 시점에도 고객의 경험을 재구상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 테크 마힌드라는 이러한 변화의 물결에 합류해 업계 전체가 상용화할 수 있는 사용 사례를 연구 및 개발하기 위한 새로운 표준을 설정하기 위해 IQM 컴퓨터스와 협력하고 있다. 테크 마힌드라와 IQM 컴퓨터스는 이번 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얻어 전 세계 양자 컴퓨팅 분야에서 입지를 다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테크 마힌드라는 전 세계적으로 양자 기술의 채택 및 상용화를 촉진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그 연장선에서 핀란드 헬싱키에 퀀텀 엑셀런스 센터(Quantum Center of Excellence - QNxt)도 설립하고 있다. 두 회사는 파트너십을 통해 연구 및 설계 기능과 양자 컴퓨팅 제품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이번 파트너십으로 테크 마힌드라가 보유한 하이브리드 알고리즘, 양자 기계 학습, 양자 시뮬레이션 등 양자 컴퓨팅에 대한 산업적 지식과 IQM이 보유한 초전도 양자 하드웨어, 양자 알고리즘 개발 기능, 고유한 애플리케이션별 공동 설계 방식에 대한 선도적인 전문성이 결합할 것으로 보인다.

IQM 퀀텀 컴퓨터스의 공동 설립자 겸 최고운영책임자(COO)인 유하 바르티아이넨(Juha Vartiainen) 박사는 '이번 발표는 협력을 통해 글로벌 생태계와 인도의 발전을 앞당기겠다는 우리의 약속을 의미한다. 테크 마힌드라와 협력해 사업상의 시너지 효과를 모색하고 회사의 강력한 소프트웨어 및 신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분야의 사용 사례를 개발할 계획이다. 인도의 양자 생태계는 정부, 학계, 업계와 더불어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테크 마힌드라와 같은 기업이 이러한 성장을 주도하고 있어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핀란드와 인도는 과학, 기술 및 혁신 분야에서 강한 유대를 맺고 있으며 양자 컴퓨팅을 위한 인도-핀란드 가상 네트워크 센터 설립을 추진 중이다. 인도 정부는 앞으로 5년 동안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양자 산업에 8000루피(10억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 핀란드도 수십 년에 걸친 양자 기술 연구, 강력한 정부 지원, 벤처 캐피털 커뮤니티 및 연구 네트워크를 자랑하는 세계 최고의 양자 생태계 가운데 하나다.

테크 마힌드라는 '인간 중심 경험' 개선을 목표로 하는 NXT.NOW™ 프레임워크와 일치하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 고객의 진화하는 요구에 부응하는 신기술과 솔루션에 집중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