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튠, CES 2023서 미래형 음악 향유 플랫폼 ‘믹스오디오’ 공개

 

(뉴미디어뉴스) 신용보증기금과 코맥스벤처러스가 함께한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Start-up NEST' 보육기업인 뉴튠(대표 이종필)이 1월 5일(목)부터 8일(토)까지 4일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3에서 미래형 음악 향유 플랫폼 '믹스오디오(Mix.audio)'를 공개했다.

믹스오디오는 이번 CES 2023 'Software & Moibile Apps' 부문 혁신상을 수상하며, 청취자 중심의 음악 향유 모델에 AI 기술을 접목해 음악 서비스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아티스트가 완성한 곡을 있는 그대로 청취하던 일방적인 구조에서 벗어나, 믹스오디오는 청취자가 아티스트의 음악을 주도적으로 재구성해 자신만의 믹스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한다. 이를 위해 아티스트와 함께 음악을 스템 수준으로 블록화한 형태로 제작하는 한편, 이 블록들을 직관적으로 조합해낼 수 있도록 AI를 활용한 사용자 친화적인 인터페이스를 실현했다.

이미 넉살, 딥플로우, Dok2, Illson, P-Type, 디보, 쿤디판다, 최엘비, Junoflo, Dumbfoundead 등 국내외 유명 힙합 아티스트들과 오리지널 음원을 제작해 화제를 모으고 있으며, 다수의 K-POP 프로듀서와 인디 뮤지션들이 포진돼 서비스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JTBC의 댄스 리얼리티 예능 '떼춤'에 음악 프로듀싱 솔루션으로 깜짝 등장하기도 했다.

이번 CES 2023 행사 기간 중 믹스오디오는 유레카 파크에 부스를 마련해 누구나 체험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공개할 예정이며, 이후 2월 중 정식 앱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이종필 뉴튠 대표는 '믹스오디오는 음악을 스템 수준으로 블록화하고, 해당 블록들을 자유롭게 조합해 원하는 음악을 생성하는 블록뮤직 솔루션을 기반으로 한다'며 '이는 향후 메타버스,AR,VR,자율주행차 등 미래 환경에 최적화된 음악 솔루션으로 구체화될 예정이며, 믹스오디오 서비스는 이를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믹스오디오는 문화체육관광부 및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의 2022년도 ICT-음악(뮤직테크) 제작 지원 사업과 저작권보호 및 이용 활성화 기술개발 사업의 성과물이기도 하다. 이는 ICT 신기술과 음악의 결합을 통한 차세대 글로벌 음악산업 육성과 저작권 이용 활성화 목적의 사업으로 뉴튠 등 뮤직테크 기업들의 서비스 개발 및 비즈니스를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