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우 부지사, 협동조합 전문가 양성과정 결과보고회 열어

서울대 협동조합 경영전문가 과정 이수. 향후 도내 협동조합 정책발굴 및 시책 추진에 적극 활용


(미디어온) 경기도는 이기우 경기도 사회통합부지사가 23일 오전 9시30분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경기도 협동조합 전문인력 양성과정 결과보고회를 열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고 전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지난해 12월 8일부터 2016년 2월 16일까지 10주 동안 서울대학교 협동조합 경영전문가 과정을 이수한 경기도 협동조합 전문가 15명이 함께했다.

경기도 협동조합 전문가 양성과정은 도가 기존 협동조합의 임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전문가 양성 교육과정으로 서울대학교 협동조합 경영전문가 과정에 위탁 교육을 실시 중이다. 도는 지난해 11월 공모를 통해 교육생 15명을 선발했었다.

경기도 협동조합 전문가 양성과정을 수료한 교육생은 서울대 경영대학 학장 명의의 수료증과 협동조합 코디네이터 자격증을 취득하고, 협동조합 활성화를 위한 정책 발굴 등 경기도의 다양한 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함께하는 친구 협동조합 정한주 등 5명이 ‘경기도 협동조합 활성화방안’ ▲함께가는 둥근세상 댕구리 협동조합 김용한 등 5명이 ‘경기도 사회적협동조합의 활성화를 위한 제언’ ▲아이티서비스협동조합 유선태 등 5명이 ‘협동조합 사업모델 제안’ 등 3가지 조별과제를 발표했다.

이기우 경기도 사회통합부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경기도 협동조합은 양적성장에 이어 이제는 협동조합의 내실화와 건전한 생태계 조성에 중점을 두어야 할 시점”이라며 “경기도 협동조합 전문가들이 신규 협동조합은 물론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기존 협동조합들의 자립과 성장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