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을 향한 도전, 2024 LCK 챌린저스 리그 스프링 개막

LCK의 미래를 이끌 리그 오브 레전드 공식 2군 팀이 참가하는 프로 리그
개막전 FOX의 역스윕 승, 강팀으로 평가받는 NS와 KT의 힘 보여줘
16일(화) HLE vs DK, KDF vs T1 경기 예정, 특히 ‘레클레스’ 선수에 이목이 쏠려

 

 

(뉴미디어뉴스) 리그 오브 레전드 공식 2군 리그인 '2024 LCK 챌린저스 리그(LCK Challengers League) 스프링'이 지난 15일(월)에 막을 올렸다. 

 

LCK 챌린저스 리그(이하 LCK CL)는 LCK의 미래를 이끌 LCK 팀 2군이 참가하는 프로 리그로, 'Challenge To The Top, Rise To Legend'라는 슬로건처럼 전설을 향한 도전이 시작된다. 이번 개막전에는 권이슬 아나운서와 '뉴클리어' 신정현 해설의 스프링 시즌 프리뷰가 진행됐고, 14.1 패치로 대격변이 일어난 소환사의 협곡에서 펼쳐지는 첫 번째 공식 프로 경기로 관심이 주목됐다. 

 

올해 스프링 개막전은 피어엑스 유스와 디알엑스의 경기로 시작했다. 피어엑스 유스는 패승승을 기록하며 개막전의 주인공이 됐다. 디알엑스에게 1세트를 다소 쉽게 내준 피어엑스 유스는 2세트부터 좋은 교전을 통해 승리하며 분위기를 가져오기 시작했다. 3세트에서는 피어엑스 유스가 킬과 오브젝트를 모두 챙겨가며 역스윕으로 승리를 가져갔다. 

 

이어진 두 번째 매치에서는 농심 이스포츠 아카데미와 젠지 글로벌 아카데미가 대결했다. 농심 이스포츠 아카데미는 작년 서머 우승팀다운 경기력으로 세트 스코어 2 대 0으로 승리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마지막 세 번째 매치는 kt 롤스터와 OK저축은행 브리온이 경기에 임했다. 1세트는 40분이 넘는 치열한 경기 끝에 kt 롤스터가 대역전극을 보여줬고, 2세트에서는 kt 롤스터가 초반부터 킬을 획득하며 상대를 압도한 뒤 시즌 첫 승을 챙겼다. 

 

16일(화)에는 오후 5시부터 한화생명e스포츠와 디플러스 기아가 맞붙고, 오후 7시 30분에는 광동 프릭스와 T1 이스포츠 아카데미가 대결한다. 특히 T1 이스포츠 아카데미에는 유럽 최고의 선수 중 한명인 '레클레스' 마틴 라르손이 로스터에 이름을 올려 이목이 쏠린다. 

 

LCK CL은 매주 월요일, 화요일 WDG e스포츠 스튜디오(서울 중구)에서 오프라인 경기로 진행되며,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가 가능하다. 종일권과 일반석으로 나누어 구입할 수 있으며, 종일권의 경우 해당 경기일 첫 경기 기준 96시간 전부터, 일반권의 경우 해당 매치 시작 72시간 전부터 구입할 수 있다. 생방송은 네이버e스포츠, 아프리카TV, 유튜브에서 시청할 수 있다. 

 

아울러 매주 목, 금 진행되는 비방송 경기는 온라인으로 오후 2시에 일괄 진행되며, 코스트리밍 형식으로 '뉴클리어' 정현과 '린다랑' 허만흥이 선택적으로 온라인 생중계를 맡는다. LCK 챌린저스 리그와 관련된 다양한 콘텐츠는 공식 홈페이지 및 인스타그램 및 페이스북, X(전 트위터)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2024 LCK CL은 LCK 리그 법인이 주최 주관하고, 한국e스포츠협회가 총괄 운영하며, WDG가 방송 제작, 우리은행이 후원사로 참여한다. 

 

[출처] 한국e스포츠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