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림센터, 22일부터 시티투어버스 운영시작… 溫동네버스와 함께하는 경기도 무장애관광지

누림센터, 전국 등록 장애인 및 동반자, 시설(단체) 대상으로 시티투어 운영
휠체어 장애인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조한 대형버스 2대
매월 시티투어 코스 선정, 이용자 선착순 모집… 버스 이용료는 무료, 시티투어 시 소요되는 입장료, 식비 등은 자부담

(뉴미디어뉴스) 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이하 누림센터)는 ‘문턱 없는 경기관광도시 조성사업’의 하나인 ‘溫(온)동네 경기투어버스’를 지난 22일(토)부터 운영 중이다.

누림센터는 현재 대형버스 2대를 개조한(휠체어 8석, 일반 21석) ‘온동네버스’를 마련한 상태이며 시티투어를 원하는 전국 장애인 및 동반자, 시설(단체)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온동네버스의 첫 운행코스는 수원화성 및 화성행궁, 물향기수목원이며, 매월 시티투어코스를 선정해 월 2회(격주 토요일) 운영된다. 신청 비용은 무료이지만 여행자보험가입, 입장료 등 여행 비용은 이용자가 부담해야 한다.

누림센터 홈페이지에서 월별 시티투어코스를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서 작성 후 전자우편 및 팩스, 방문접수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누림센터 박종규 센터장은 “넓고도 다양한 경기도 관광지 중 무장애관광지를 방문하고 싶다면 온동네버스를 통해 누려보자. 운전으로 인한 피곤함도, 여행일정에 대한 고민도 필요 없이 장애인 특장버스와 함께 여행을 즐길 수 있다”며 “휠체어를 타고 편안하게 여행할 수 있는 시티투어코스를 선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올해 장애인이나 노약자, 유아동반인, 임산부 등 관광약자도 편안하게 여행할 수 있는 관광환경 조성을 위해 ‘문턱 없는 경기관광도시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다. 편의시설 확충이나 보행로 개선 등 관광지 관광환경 개선, 휠체어 탑승이 가능한 특장차량 임차 등 장애인 여행이동 편의 증진, 관광약자를 위한 장애물 없는 경기도 관광지도 제작, 장애인 및 외국인을 위한 관광안내체계 구축, 문턱 없는 세계문화유산 남한산성 장애인용 전동카트 마련 등이 핵심내용이다.